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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볼 만한 인생이다
살아 볼 만한 인생이다
-박종영
누구나 인생은 살만하다고 했다.
나를 거슬러 차근차근 짚어보면,
아버지의 아버지, 그 아버지의 아버지로부터
면면히 대를 이어 오며,
삶의 실패가 없었기에 흐르는 강물처럼
가족보(家族譜)를 이어받아
오늘에 내가 우뚝 서 있는 것이다.
인생을 조촐하면서도 실속있게 살아오는 동안,
간절한 세상의 내용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을 씹어 삼키며 달콤한 그 맛 하나로 해와 달,
낮과 밤을 즐겁게 누릴 수 있었으니 살아있는 지금을 선물로 고백하는 것이다.
푸른 세월의 잔디밭을 맨발로 걸어보라,
여린 발바닥을 콕콕 찌르는 잔디의 감촉이 나에게
지난 시간의 반성과,
찾아 나서는 궁금한 세월의 이유를 호명해 줄 것이다.
나를 바르게 세우는 삶의 질서는
훗날 지혜의 근본이 되는 것이므로,
사소한 일에 충실해야 하는 것은,
새로운 내일의 시간과 바꿀 수 없는 단 하루의 경험이기 때문이다.
댓글 8개
나를 바르게 세우는 삶의 질서, 지금의 삶을 충실하게 사는 것이라고 공감합니다. 좋은 글...감사해요~
세월의 밭을 걸어 보라~~! 지금!!
나를 존중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밝은 하늘 아래 숨쉬고 바라보는 모든것들이 빛나는데 그냥 이대로 갈수는 없는것이어서 눈 부릅뜨고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정겨운 댓글 감사합니다. 문시인님.//
나의 존재가치, 이는 내가 스스로 닦고 갈무리 해야 다른 사람들이 소중하게 인정합니다. 무더운 날씨(중복)에 더욱 건승하십시오. 시인님.//
살아가면서 가치를 찾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말처럼 살아갈 가치는 분명 있는거 같습니다.
인생의 가치는 나 스스로 매길수 없고, 다만 훗날 나를 평가하는 사람들이 나를 추억하며 그리워하는 시간으로 내가 중요해 짅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은 소중하고, 작은 이 몸도 소중하고.. 모두 존중하며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세상 살아가면서 자기 검열을 게을리 하다가 비웃음을 당하면 저절로 우울해 진다고 합니다. 진실되게 사는거 그게 힘이들고 어렵습니다.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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