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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선미숙 2019. 08. 27. 오후 11:43
602
선미숙 2019. 08. 27. 오후 11:43
602
바닷가에서
선미숙
모래위에 또 하나
아픔을 새기고,
추억을 하나 더하고,
일렁이는 물결은
그 간절함의 깊이를
헤아릴 런지!
행복한 웃음에도
단장의 슬픔에도
바다는 쉼 없이 춤을 춘다.
부딪혀 사라지는
마지막 몸부림은
흔적 없이 섞여버릴
뒷날 내 모습이리라.
댓글 2개
박종영
2019. 08. 28. 오후 02:48
모래 위에 아픔을 새기면 그 아픔 밀려오는 파도에 씻겨가 아픔도 사라지면 좋을 것입니다. 쉼 없이 춤을 추는 바다, 그리움이 일렁이며 함께 춤을 추는 바다의 노래 잘 보고 갑니다. 문운하십시오. 선미숙 시인님.//
김민재
2019. 08. 29. 오전 11:09
바다에서는 벌거숭이처럼 몸과 마음이 벗겨진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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