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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나라

송성헌 2019. 11. 23.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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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져서

물이 온 도시를 뒤덮고 있다

 

어려운 이 순간을 빨리 잊어버릴 것이 아니라

더 나중까지 뿌리를 내려야 한다는

이야기로 들어야겠다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혼자만 쓰려는 문화를

함께 쓰는 문화로 바꾸면서

역경을 극복해 가야 할 것이다.

 

먼 바다로부터

바람을 타고

고둥과 전복의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는데

 

지금은

전복과 고둥의 소리는 들려오지 않고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다는

아찔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비바람을 맞고 마을이 커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비바람을 맞고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기는 시대가 된 것일까

 

댓글 1개

김민재 2019. 11. 26. 오전 10:04

노아의 방주처럼 홍수는 모든것을 씻겨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려는 모습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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