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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송성헌 2019. 12. 13. 오전 10:16
533
송성헌 2019. 12. 13.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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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가기 어려운 길이 있고
계속해서 쉬운 길도 있다.
파랗게 돋아나는 명아주에게도 햇빛이 오고 있고
허리를 펴지 못하고 있는 바래기에게도
빛의 손길이 오고 있다
계속해서 자연에 먼지를 뿌리지 말고
도시의 하늘에 꿈을 물들이듯
꿈이 열리는 길로 가야겠다.
뿌리가 뽑힌 쇠비름이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맑은 하늘이
구름에 꿈을 수놓고 있다
구름에 새겨진 꿈들이
비가 되어 곳곳에 내릴 수 있게
꿈이 열리는 길로 가야겠다
댓글 1개
강주화
2019. 12. 17. 오후 04:44
오랫만에 들렀습니다. 문학의 향기는 여전히 붐비는데 바쁘다는 이유로 쉴틈을 놓쳤네요.ㅎ 종종 들러 작가님들의 시를 통해 마음을 정화토록 하겠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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