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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김용호

김용호 2020. 01. 14. 오후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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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김용호 마음이 벌어진 틈 사이로 못 만난 사람이 떠난 사람처럼 기다림이 존재하는 시간입니다. 하지 못한 말과 해야할 말이 수북히 쌓여 있는데 애달픈 시간이 아깝게 흘러갑니다. 나 혼자 만이 지탱해야 할 절망해서는 안될 내 몫의 그리움은 닿을 수 없는 하늘을 향합니다. 기다림이 섞인 수많은 이 수고가 내 마음 통로를 고요로 지나고 있습니다. 걱정스러운 이런 기다림의 끝은 펄럭이는 인연의 옷자락 스치고 가슴이 닿으면…… 그대만을 사랑할 수 있는 나는 나의 그대가 될 얼굴 들여다 볼 수 있고 미소지을 시간이 다가오면 끝나겠지요.

댓글 1개

김민재 2020. 02. 04. 오전 09:57

기다림은 늘 우리를 외롭고 처량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가끔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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