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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

송성헌 2020. 01. 29. 오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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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해를 쪼이며

비를 맞고 새싹이 돋고 있는 것은 눈으로 잘 보이는데

 

사람들이 해를 맞고

비를 맞으며

그의 삶이 변화하고 있는 것은 눈으로 잘 보이지 않는다

 

사람이 꾸중과 훈계를 받으면

그것이 햇빛처럼 따뜻하게 다가오고 있지 않고

차갑게 다가오고 있어

어쩌면 그것이 천둥을 동반한 비인 것 같다

 

식물이 비를 맞지 않고

해만 쪼인다면

메말라서 시들어가듯이

 

사람도 따뜻한 햇빛만 받고 비를 맞지 않는다면

그의 모습이 점점 허약해지리라

 

식물이 해를 쪼이고

비를 맞으면

살아가듯이

 

사람들도 해를 쪼이고

비를 맞으며

살아가고 있다 


댓글 1개

김민재 2020. 02. 04. 오전 09:50

사람과 자연은 늘 공존해야 할 파트너적인 관계라는 사실을 늘 새롭게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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