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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항상 뜨고

백원순 2020. 02. 26.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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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은 항상 뜨고

                                           백 원 순


 

 

 

별이 뜨지 않을 것 같은

깜깜한 밤하늘을

오늘도 쳐다본다

 

모두가 버리고 떠난

황무지 들녘 같은 그대 가슴에

홀로 푸른 나무를 심는다

 

인생사 서러움에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눈물샘에

초저녁 맑은 별빛 같은 눈물 흘린다

댓글 8개

김민재 2020. 02. 27. 오전 08:10

늘 항상 있는 것에 대한 무관심은 없어질때 깨닫는 우둔함으로 이어지는거 같아요.

강주화 2020. 02. 27. 오전 09:44

별이 빛나는 밤이 그리워요~~^-^ 칠흑같은 밤, 별을 보며 추억하던 그리운 순간을 회상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문희 2020. 02. 27. 오전 10:40

43년째 우주를 비행하고 있는 보이저의 소식, 끊임없이 연구 중인 별들의 진화 등이 우리의 상식과 지식이 되는 듯 하지만 인생사에 별이 없다면 무엇에 기쁨과 슬픔의 눈물을 흘리겠습니까? 밤하늘의 별은 다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백원순 2020. 02. 27. 오전 10:56

현실(reality)에 대한 인식은 은유(metaphor)에서 환유(metonymy)로, 다시 환유에서 은유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순환론적으로 매번 차원(dimension)을 달리하는 것 같습니다. 같은 대상이 매 순간 매일 다르게 보이는 것 처럼 인식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건강하고 밝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백원순 2020. 02. 27. 오전 11:05

\"님은 나의 마음 헤일까 별만 헤듯 걷는 밤 휘헝한 달빛아래 긴 그림자 밟을 날 없네.\" \"님 그림자\"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백원순 2020. 02. 27. 오전 11:16

우리는 이 우주에 우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태양계 옆 다른 수 많은 별들 사이에 존재하는 인접성 속에서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인접성도 확대되고 또한 우리의 정체성도 새로운 길에서 모색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건강한 좋은 하루 되십시오.

김민재 2020. 03. 02. 오전 08:38

별은 아름답지만 슬프기에 잠시만 바라보는것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원순 2020. 03. 02. 오전 10:34

\"but the other, however low and unsuccessful his life may be, constantly elevates his aim, though at a very slight angle to the horizon. I should much rather be the last man, though, as the Orientals say, \"Greatness doth not approach him who is forever looking down; and all those who are looking high are growing poor.\" \" from \"Life Without Principle\" by Henry David Thoreau 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 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 본다 밤은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저녁에\" 김광섭,,,1969년 11월, 월간 중앙 수록 언제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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