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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전의 , 천년 후의 약속

박영숙영 2020. 03. 13. 오전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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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전의, 천년 후의 약속

 

              박영숙영

 

하늘이

무너져라

무너져라 비가 와도

하늘은 그대로 있듯이

 

땅덩이가 불침을 맞고서

타버려라

불 칼이 내려 꽂혀도

땅덩이는 그대로 있듯이

 

바다가 떠내려 가라고

강물이

강물이 바다로 모여 들어도

바다는 그대로 있듯이

 

태초에 만물은 하늘 아래 있었고

태초에 만물은 땅 위에서

발 붙이고 살고 있듯이

그대와 내가 떨어 질 수 없는 하나임은

 

천년 전의 약속 이었고

천년 후의 약속인 것을

흘러 내린 흰 머리카락

한 올 손에 들고 알았습니다

 

시집:영혼의 입맞춤 중에서

http://mijumunhak.net/parkyongsuk/homeㅡ미주문학서재

 

지금현제 26편의 제 영상시가 유튜브에 올려져 있습니다.

 

집을 나가 돌아오지 못한  아버님에 관한 영상시

중품으로 쓰러져 말 한마디 못하고 떠나신 어머님에 관한 영상시.

28년을 미국에서  열심히 살다가 남의 인생만 살아주고 세상을 떠난

그리운 동생에 관한 영상시 입니다.

 

유튜브 검색어는\"박영숙영\" 입니다.

찾아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댓글 2개

김민재 2020. 03. 13. 오전 08:56

인간에게 천년은 꿈같은 시간이지만 그러한 시간에서 위대함을 배울수 있는거 같습니다.

박영숙영 2020. 03. 14. 오전 10:30

불교에서 흔히들 \"부부의 인연이나 만남의 인연설\"을 말하곤 하지요. 천년전 전생에서 누군가가 운명적으로 만남을 점지해주어, 전생에 맺어진 인연이라서 이 세상에서 태어나서 만나게 되지만 서로가 죽어라고 미워해도 쉬이 헤어질 수도 없는 그런 인연 그러나 어쩜 다음생에에서도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모르는게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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