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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박영숙영 2020. 04. 12. 오전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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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박영숙영

 

해일이 몰려와도

바라보는 수평선은 흔들리지 않듯이

광풍이 몰아쳐도

육지를 뚫고 솟아난 산 능선 그대로 있듯이

 

당신을 기다리는 동안에는

보고 싶은 마음이

벌집을 쑤신 듯 하지만

 

정작으로 당신 앞에 서게 되면

눈부신 태양을 맞이한

아침 꽃처럼 수줍기만 합니다

 

저 넓은 창공 속에

달이 뜨고, 별이 뜨고

태양이 솟아 나서

육지를 끓어 안고 돌고 돌듯이

 

신비한 사랑의 샘물을 파 놓은 듯이

내가 가진 모든 것

내가 가질 모든 것이 당신의 가슴속에 있어서

 

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그 사랑 줄기에

오늘은 또 다른 삶의 향기 꽃 피우며

내일을 여는 미래의 문 앞에서

행복한 듯, 수줍은 듯

당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습니다

 

시집: 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중에서

유튜브에,  영상시로 올렸습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저 높은곳을 향하여 (성가)

 윤용섭 목사님의 색소폰연주가 배경음악으로 덜어갔습니다.

독자님들께서 찾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7개

김민재 2020. 04. 13. 오후 03:52

그리움에 사무치다 보면 으깨지도록 안아주길 원하는 누군가를 기다리게 되는걸까요.

박영숙영 2020. 04. 15. 오전 11:02

사랑은 생명입니다. 아담과 이브가 사랑을 한 이후 사랑의 역사는 계속 되어왔고 우리가 태어난것도 부모님의 사랑덕분에 태어낳으며 우리가 죽은 후에도 사랑은 게속될 것입니다. 이지구의 종말이 올때 까지 사랑은 계속 될 것입니다. 사랑은 생명을 가졌기에 쓰리고 아프고 외롭고 고독합니다. 제 시를 읽고 사랑의 깊이와 사랑의 절실함과 사랑의 고독함과 사랑의 그 생명력을 공감할수 있어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며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 갈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박영숙영 2020. 04. 17. 오전 07:29

https://youtu.be/O5cxzYtu1wA 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유튜브에, 영상시로 올렸습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저 높은곳을 향하여 (성가) 윤용섭 목사님의 색소폰연주가 배경음악으로 덜어갔습니다. 독자님들께서 찾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문희 2020. 04. 17. 오후 01:05

사랑은 무엇보다 강하고 그의 가슴에 묻히는 연약함도 있습니다. 영원히 존재하는 신비함입니다.

박영숙영 2020. 04. 18. 오전 05:51

문희님 반갑습니다. 문희님 말씀에 네, 공감합니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행동은 사랑이란 바탕위에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사랑에 배신당하면 마음이 악해지기도 하고 사랑을 많이 받으면 악한사람도 선해집니다. 사랑의 결핍은 사람을 병들게 하기도 하지요. 코로나 바이러스 ㅡ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서용칠 2020. 04. 20. 오전 11:52

어제의 사랑이 죽지않았다면, 내일의 사랑도 건강할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이라고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박영숙영 2020. 04. 21. 오전 08:16

애로스적인 사랑과 아가페적인 사랑 신이 우리에게 직접 올수 없어 신이 인간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은 사랑. 인간의 마음이 변덕을 부리지 사랑 그 자체는 영원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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