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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성 2020. 06. 01.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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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잡기>
                                                           榮鹿 문태성
바람을 잡으려 하나
잡힌 것은 욕심이다.
구부리지도 곧게도 못할 거면
모자람을 세어본들 허튼 짓이다.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려니
지식을 더하면 근심도 더하느니.
손으로 행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리니
처음부터 허공을 탐한 것이다.

댓글 2개

박종영 2020. 06. 01. 오전 11:29

바람을 잡아서라도 채우려는 욕심, 과하면 훌쩍 떠나는 빈 주먹입니다. 처음부터 탐하면 수고함이 사라지는 것이어서 늘 경계하면 살아감이 정도일 듯 싶습니다. 귀감이 되는 글에 마음을 내려 놓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태성 2020. 06. 01. 오후 09:42

그래도 잡고 보자는 욕망의 육체, 내려 놓아야 하는데ㅠㅠ 언제 인간미 나는 사람 되려는지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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