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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

선미숙 2020. 06. 22. 오후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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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 선미숙 떠납니다. 아주 먼 곳으로. 거기엔 기다리는 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도 갑니다.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야할 길입니다. 누구나 정해진 순서 없이 갑니다.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빈손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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