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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가는 길

정채균 2020. 06. 30. 오전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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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가는 길

 


나그네에게 시원한 생수 대접하고

땡볕에 달아오른 사막길 그늘 내려주네

 


지친 노숙에 모닥불 피우고

지팡이 들어 불침번서니

깊은 잠으로 안식하네

 


밤새워 고백하던 그분 사랑에

골안개 앞을 가린 새날 시작도

들꽃 향기 둘러메고 휘파람 부네

 


끝이 보이지 않아도

이미 되찾은 행복으로

진흙탕도 두렴 없이 동행하려네

댓글 4개

문희 2020. 07. 01. 오전 09:29

혼자, 더불어(함께) 가는 길 모두에 기쁨, 슬픔, 윤리, 책임, 의무 등이 따르겠습니다만 시어처럼 함께 가는 길이 가장 자연스럽다는 느낌을 갖습니다.ㅎㅎ

김종숙 2020. 07. 01. 오후 04:07

더불어 함께 가는 길이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데 지금의 사태는 같이 협력하여 풀어가야 하는데 언제 끝날지 모르는 하루 하루가 지치게도 하지만 희망을 보며 더불어 가는 행복을 느껴봅니다

정채균 2020. 07. 01. 오후 10:11

김종숙 선생님~ 작금의 사태가 우리의 발걸음을 묶었습니다 그러나 가정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정채균 2020. 07. 01. 오후 10:16

문희 선생님~ 나그네 길에 짐이 많으면 힘겹습니다 이렇게 부담 없이 문우 끼리 동행하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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