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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물새
슬기로운 물새
-박종영
긴 새벽을 벗어나서 홀로 강가에 가 보았습니다
갖가지 실패한 사연들이
옹기종기 고개 내밀며 내밀하게 나를 나무랍니다
너무 지나친 욕심으로 살아온 것을
잔잔한 파문이 다가와 털어놓으라고 합니다
물새의 사냥은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너무 많이 배부르면 하늘을 날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외로운 다리를 들고 어느 때나 날개의 균형으로
몸무게를 가늠하는 물새의 슬기로움,
솔솔 지혜가 솟아납니다
무언의 교훈이 빈 가슴에 높게 쌓입니다
물안개가 고요히 연약한 물새의 다리를 다독입니다
댓글 8개
외로운 다리라...무슨의미인지...
배불러 호소하는 동물은 인간밖에 없다하니 끝없는 욕심의 죄를 작은 물새에게 고해야겠습니다.
물새의 비행은 가벼운 기운으로 하늘을 날아갑니다. 다음 사냥을 위해서 날렵한 몸뚱이가 필요합니다. 포식하는 인간과는 별개의 슬기로움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욱 건승하십시오.//
외로운 다리, 물가에 서 있을 때, 간혹 다리 하나로 교대하며 서 있는 물새의 지혜를 봅니다. 몸 무게를 가늠하는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반성과 숙연함을 전해주는 교훈적인 글입니다. 자연과 동물에서 배우는 지혜를 엿봅니다.
욕심스러운 인간들에게 배우고 깨닫기를 바라는 창조주의 배려~~물새
조화로운 생각은 과욕을 멀리 합니다. 욕심에서 벗어나서 보면 즐거운 시간이 있음을 경험함니다. 하늘을 나는 물새의 슬기로움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지나친 욕심이 불러오는 패배의 시간은 늘 우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떤 때 포식을 하고 부대끼는 일이 있다면 그건 일상에서 배우는 교훈입니다. 정겨운 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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