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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 봉투

정채균 2020. 07. 20. 오후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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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 봉투

 

봄날이면 제법 날아오는 청구서

국수나 한 그릇 먹으면 좋으련만

진수성찬 잔칫상 받아놓으니

배춧잎 석 장에 세종대왕 눈치 한다

 

머나먼 하늘길도 교통비 올라

노잣돈 몇 장에 어림없고

이제 얄팍하더라도 끌어올리라

새로 부임한 신사임당 미소짓는다

 

이래저래 허리 휘는 서민의 시름이여

댓글 2개

문희 2020. 07. 22. 오후 04:23

노란 잎, 푸른 잎.. 어렵고 기쁠 때 서로 도움이 되라는 좋은 의미가 부담으로 작용할 때도 있지요. 차라리 시 한수 적어 선물 함이 훨씬 좋은 수가 아닐까요?

정채균 2020. 07. 22. 오후 05:21

문희 선생님~ 부조, 축의금도 품앗이지만 모두 찾아다닐 수도 없고... 정말 멋진 조사라도 올려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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