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연애편지
선미숙 2020. 08. 30. 오전 01:11
496
선미숙 2020. 08. 30. 오전 01:11
496
연애편지
선미숙
글자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고
단어 한 마디 한 마디에 마음을 담고
문장 한 줄 한 줄에 사랑을 심어
그대한테 보낸 편지 받으셨나요.
봄이면 환한 꽃 속에서 웃고
여름이면 산들바람으로 곁에 오고
가을이면 붉은 산허리에서 손짓하고
겨울이면 따뜻한 커피 잔 속에 머무는
이렇게 철마다 찾아드는 애틋한 그리움은
이 목숨이 끝나는 날 멈추려나 봅니다.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 없는 이 가슴앓이는
당신을 곁에 두고도 낫지 않을 듯합니다.
보이지 않는 그 모습 들숨과 날숨 속에 있습니다.
꿈으로 시작해 오늘도 두근두근으로 채워갑니다.
알 수 없는 이 설렘은 오로지 당신 몫입니다.
마냥 이렇게 살고픈 바보스러움은 내 몫입니다.
댓글 2개
문희
2020. 09. 01. 오후 04:44
표현도 어렵고 이해도 어려운 연애편지 철따라 세월따라 호홉속의 꿈과 설레임으로 채워간다면 절대 바보스러움은 아닌듯 하옵니다.
김민재
2020. 09. 01. 오후 09:34
우리가 생각하는 세상은 늘 아름다운 곳은 아닌듯 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