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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무소유의 / 계절 유튜브 영상시

박영숙영 2020. 09. 28. 오전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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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감사와 무소유의 계절

              박영숙영

 

“어제 세상떠난 그가

그토록 살고싶어 했던 오늘”

일어나 밖으로 나오니

찬란한 아침햇살 내 입에 입맞추고

상쾌한 아침공기 폐부 가득 온몸을 씻어준다

 

땅에 발 붙이고 살고있는

눈에 보이는 모든것이 아름다워

이 마음 주고싶은 사랑의 빛으로

감사의 빛으로

감사하다, 감사하다 말해본다

 

내가, 웃어야 거울이 나를 보고 웃기에

내가, 먼저  만나는 이에게  웃어 보이고

내가, 먼저 머리 숙여 고맙다 말하고

내가, 먼저 사랑한다 말하며

뒷모습이 아름답게 가슴에 씨주머니 열어서

마음을 다 퍼주며 가고있는 길

 

한 때는 꽃이였고

한 때는 나비였던

청춘의 가을은 봄을 꿈꾸었지만

가을과 함께 동행하는 가을 인생은

풍성한 가을의 결실이 없어도

 

빈 들판에 서 있는 허수아비 바라보며

모든걸 다 버리고 서있는  나목을 마주보며

물같이 흘러가는 무소유를 배우며

등뒤에 업고가는 죽음에게

진실하게

“최선을 다 하며 살고있다” 말하며 길을 간다.

 

미주시인 박영숙영

https://youtu.be/fsY9TpEwGgI           감사와 무소유의 계절

노래 ㅡ내영혼 그윽히 깊은데서 트럼페연주 윤용섭 목사

댓글 4개

문희 2020. 09. 28. 오후 09:12

최선을 다하며 살아간다면 얼마나 자랑스러울까? 가을의 결실에 무소유를 말할 수 있는 수양은 얼마나 큰 배움일까? 죽음에 그렇게 대할 수 있다면 성공한 인생이 아니겠는가.

김민재 2020. 09. 28. 오후 10:23

마음이 평화로와야 모든것이 평화로울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박영숙영 2020. 09. 29. 오전 12:11

김민재선생님 참 좋은 말씀 하셨네요. \"마음이 평화로와야.......\" 그것은 만고의 진리이겠지요? 저도 다시 이 말을 음미해 봅니다. 고밥습니다.

박영숙영 2020. 09. 29. 오전 12:29

문희선생님 부끄럽습니다 뭐라 답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한인을 만나려면 40분정도 고속도로를 타야 만날수 있으니 늘 혼자였습니다. 복잡한 동네에 살지 않고 집과 집사이가 떨어져 있으니 서로 비교하지 않고 또한 밖에나가도 사람구경이 힘드니 서로 비교하지 않아 저 사람이 갖은걸 나도 갖고싶다는 욕망이 생기질 않지요. 유타주 국립공원에 서 있는, 델리켓 알치를 관광하거나,텍사스 국립공원에 소나무가 쓰러져서 수억년 땅에 묻혀있던것이 풍화작용으로 돌이 되어있는 모습,그랜케년이나 브라이스케년 Slot 케년, 엘로스톤 국립공원을 광광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인간의 삶은 찰라에 불과하다는 것을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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