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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같은 가을 날/김용호
김용호 2020. 11. 10. 오전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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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2020. 11. 10. 오전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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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같은 가을 날
김용호
열어놓은 내 마음사이로
맑은 가을 햇살이
부드럽게 드나들며
따뜻한 가슴 두근거리게 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은
이제껏 누굴 못 만난 까닭입니다.
아른거리는 아름다운 추억 같은
낙엽 지는 멋진 가을 길이
내 동그란 미련을 되살려 줘
마음은
불어갈 가을 바람이 됩니다.
바람을 맞이해 줄 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추억 같은 가을 날
동그랗던 그리움과 동행하며
낯모르는 타인으로 있을 그대와
고운 인연을 맺기 위해
낙엽 길을 걸어 나서렵니다.
나그네를 납득해 줄 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3개
정채균
2020. 11. 10. 오후 09:34
나그네를 납득해 줄 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문희
2020. 11. 11. 오전 09:57
몇차례 아름다운 단풍을 보고 낙엽을 밟으며 감탄을 하고 깊은 생각을... 세월과 자연과 깊은 인연을 확인했습니다.
김민재
2020. 11. 11. 오후 10:05
추억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 기억의 느낌이 여전이 남아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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