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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이름으로

박종영 2020. 12. 04. 오후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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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이름으로


-박종영


함부로 살아온 지난 세월
그 세월에 대한 미안함이 크다


잘못 경험한 날의 지독한 후회와
빼앗기기 싫은 유혹을 가슴 태우며 인생을 배웠다


익숙하지 못한 경험으로 방황하는
인생의 체험적 실패를 만회하기에는
너무 늦은 세월 앞에서,


내가 무명의 이름으로 흔들리고 있는 이유를 알기까지


처음 누리는 자유에 대한 불안한 미래가
나를 수습하고 보통의 하루를 즐겁게 통과시킨다.




 

 

 

댓글 5개

김민재 2020. 12. 04. 오후 11:41

무명의 시절은 힘들고 어렵지만 위대함을 낳기 위함 과정일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

박종영 2020. 12. 10. 오전 11:50

무명의 시절을 겪은 사람들의 회고담을 보면 일상에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성공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희 2020. 12. 12. 오전 09:58

'파란(정민)'에 다산의 결점과 착오가 적지 않게 나옴에 놀랐습니다. 크게 존경하는 분의 삶 내면에도 지우기 어려운 흐름이 있었음이 좋은 교훈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무명으로 가리어진 위대함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 보석입니다.

박종영 2020. 12. 14. 오전 11:40

선대들의 지대한 경험이 오늘날 우리의 무명에 큰 교훈이 되고 있음은 당연합니다. 스스로 창의적인 생각은 삶의 개척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정채균 2020. 12. 19. 오후 06:12

박종영 선생님~ 무연고자 환자가 병원에 오면 일단 무명남, 무명녀라 명명합니다 처음에 저는 명남, 명녀란 이름인 줄 알았고요^^ 선생님은 오래 기억될 훌륭한 이름이오니 서러워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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