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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눈물

송성헌 2021. 01. 10.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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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가 안 되니 눈물이 난다.

내 장사 안 되는 어려움을 보고

같이 눈물 흘리는 사람이 있다.

 

멀리서 추위를 타고 내려 온 동강도

서강을 만나

유난히 눈물을 글썽인다

 

동강은 서강을 만나 무슨 말을 했을까

 

내 삶의 변화는

좋은 물건을 팔아 이루어지지 않고

시간 밖에 있는 공간의 의미를 얻어

이루어지긴 하지만,

 

장사가 안 되고 있으니

그 보다 더 눈물이 난다.

 

한강으로 흘러가는

두물 머리에서

남한강은 북한강을 만나 또 무슨 말을 했을까


댓글 3개

천숙녀 2021. 01. 11. 오전 06:59

한강의 눈물속에 우리 모두의 눈물이 흐릅니다 이 시대을 살아가고 있는 -

김민재 2021. 01. 12. 오전 12:01

한강의 눈물의 의미는 알수없지만 그 슬픔은 느껴질수 있는거 같습니다.

문희 2021. 01. 12. 오전 11:04

동강과 서강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흘러도 말이 없음은 마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언어는 같아도 진정 함께하는 삶이 아니니 눈물만 흐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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