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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향리(鄕里)
댓글 8개
저도 그랬습니다 뒷동산 언덕에 모인 개구쟁이 되어 눈 쌓인 황톳길 다져 비닐 포대 깔고 신나게 미끄럼탔습니다 아스라한 어린 시절 추억으로 여행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고향 뒷동산 언덕배기에서 눈썰매 타던 시절,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낭만의 시간입니다. 고향 하늘은 언제나 그리운 추억을 소환하는 우리들의 하늘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종영 시인님~ 타향살이에 고향마저 자주 찾지 못하니 어린 시절 꿈만 꾸고 삽니다.
천숙녀 시인님~ 비닐 비료 포대로 미끄럼 타는 재미를 요즘 세대는 알기나 할까요 우리들만의 비밀이고 추억인 줄 압니다.
골목길은 우리의 따스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거 같습니다.
김민재 선생님~ 도랑이 있고 흙담 따라 길게 이어진 황토길 숨바꼭질도 하고 빗질도 하던 우리들의 놀이터 이었지요.
어린 시절에는 눈이 많이 왔고 즐겁게 겨울을 지냈습니다. 썰매도 만들고 대나무 스키도 만들고 눈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눈이 쌓이면 신 나게 함께 놀던 형제들, 친구들이 생각납니다.
문희 선생님~ 썰매에는 굵은 철사를 동여 레일 역할을 했고 대나무 스키는 앞 부분은 불에 쪼여 휘게 만들었죠 나무 깍아 팽이도 만들고 대나무 쪼개 방패연, 가오리연도 만들고 눈 쌓이고 저수지 얼면 무척 바빴지요 얼음 뗏목도 탓더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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