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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축제
세밑 축제
험난한 세월 달려온 수레바퀴
눈부신 조명에 묶인 무리는
높은음자리 반주 이끌려
거친 물결로 몸부림치고
쌓인 서러움 땀 적시며
타는 목마름 축배로 달랜다.
어디서 와 어디로 가는 인생인가
안갯속 허우적거린 흔적들
헛되고 헛되도다, 탄식 쏟으며
한 해 보내는 초침 소리에
흐린 거울 닦고 자화상 비춰본다
실연으로 울먹이는 청춘이여
상처에 뿌린 씨앗 싹트고 자라면
내일의 희망 숲 우거지리니
우리 얼싸안고 환호하자
새롭게 지피는 모닥불
벅찬 감격으로 타오르니
다시 일어나 해돋이 열차 타고
새해 맞으러 정동진을 향하자
댓글 10개
새로운 시간이나 새로운 삶이나 돌아다 보고 바라기도 하는 상황을 맞이하면서 얼마 전 존경하는 시인이 보내주신 영역 시집의 마지막 작품을 옮겨봅니다. 경청하소서 May You Listen Close To Me 하루를 탈 없이 Without a trouble 건넜습니다 I've come across over a day. 안 풀리는 매듭은 I'm sleeping with my head 베고 잡니다 On the knot left entangled. 오늘 밤 꿈속 밝힐 The eyes like a flame of fire, 불꽃 같은 눈 Which will brighten my dream tonight. 내일 아침 돋는 해여 The sun to rise tomorrow morn, 나를 경청하소서 Please, you listen close to me.
문희 선생님~ 송구영신을 맞는 마음의 다짐은 모두 똑 같은가 봅니다. 새롭게 지피는 모닥불 新(あら)たに焚(た)く焚(た)き火(び) 벅찬 감격으로 타오르니 手強(てごわ)い感激(かんげき)に燃(も)え上(あ)がるから 다시 일어나 해돋이 열차 타고 また起(お)きて日(ひ)の出(で)列車(れっしゃ)に乗(の)り、 새해 맞으러 정동진을 향하자 新年迎(しんねんむか)えに正東津(チョンドンジン)に向(む)かおう
새로운 미래를 향하는 세밑축제 언제나 설레이지요
뜨거운 태양만큼 열정을 가지기 위해서는 태양을 자주 접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김종숙 선생님~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축제 뒤끝의 허전함보다 새로운 소망에 기대를 걸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민재 선생님~ 구슬땀 흘리며 태양과 맞서며 사는 정열 그렇게 살아왔고 계속 도전하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를 뒤돌아 보아 어김없이 반성되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시간이 있어서입니다. 절실한 꿈의 노래 잘 보고 갑니다. 문운하십시오.//
새해를 맞이하고 진짜 떡국 먹는 설날이 다가 옵니다 이렇게 문우님과 친교 나누는 것이 큰 기쁨이요 소망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박종영 시인님~
정채균 시인님의 작품에서 저 자신을 돌아봅니다 흐린 거울 닦고 자화상 비춰보는 - --- 어디서 와 어디로 가는 인생인가 안갯속 허우적거린 흔적들 헛되고 헛되도다, 탄식 쏟으며 한 해 보내는 초침 소리에 흐린 거울 닦고 자화상 비춰본다
세파에 시달리며 악착 같이 살다보니 인생의 목적도 자신의 신념도 잊어 버리고 허우적 거립니다 신혼 때 직장 회식으로 처음 가본 나이트클럽에서 떠오른 시상이랍니다. 천숙녀 시인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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