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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그릇 채우기

박종영 2021. 02. 07. 오후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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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그릇 채우기


-박종영


빈 그릇은 비어 있으므로 배가 고프다
어떤 양심을 채워야 든든한 하루를 지탱할 것인가


삶의 끝자락에 앉아
쥐고 갈 것보다 버리고 갈 것이 더 많음을
알아야 하는 어수선한 세상에서,


살아있는 날 까지 인생의 지위를 움켜쥐고
바둥거리는 우리,


욕심을 희생하고
가진 것을 양보한다면
내가 위대해지는 순간을 안다고 했는데,


인생은 희망이 아니라 임무임을 안다는 것은
열심히 살아온 자신의 허무를 깨닫는 지혜인것을,


모든 슬픔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면
빈 그릇 채우는 일은 나를 배부르게 채우는 것.






댓글 8개

정채균 2021. 02. 08. 오후 08:06

금그릇, 은그릇, 질그릇... 종류도 많지만 그 그릇의 크기와 그릇에 무엇이 담기는가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김민재 2021. 02. 08. 오후 10:35

허무함과 비워냄을 알아갈수록 더욱 채워지는 기쁨은 수양한 사람들만 아는 말할수 없는 진리인거 같습니다.

천숙녀 2021. 02. 09. 오전 06:02

빈그릇 채우기에서 교훈을 얻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박종영 2021. 02. 09. 오전 11:19

빈 그릇을 채위기 위해서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는 우리들입니다. 함께한 시간 감사합니다.

박종영 2021. 02. 09. 오전 11:20

비워야 채워지는 진리를 우리는 매일 실행합니다. 비워내는 밥그릇이 곧 하루를 지탱하는 양식입니다.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박종영 2021. 02. 09. 오전 11:20

살아오면서 경험하는 것은 세상살이 모두가 밥그릇 싸움임이 틀림없습니다. 개도 자기 밥그릇을 침범하는 주인을 향해 으릉대는것을 보면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도 빈 그릇을 채우기 위해서 모두 집을 나섭니다. 감사합니다.

문희 2021. 02. 10. 오후 06:35

많은 것으로 빈그릇을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버릴 수 없는 것들로...

박종영 2021. 02. 13. 오후 02:38

술잔에도 계영배가 있듯이 우리의 밥그릇에도 계반기가 있다고 합니다. 채우면 비워지는 그릇의 오묘한 진리를 알기 까지 우리는 삶의 영역을 밥그릇 채우기로 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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