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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 천숙녀
천숙녀 2021. 02. 24. 오전 03:14
434
천숙녀 2021. 02. 24. 오전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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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 천숙녀
의자는 삐걱대고 녹슨 문고리 바스라졌다
온 몸이 녹아져도 자리는 지키는 것
찻물에
슬픔을 우려
몸을 풀고 누웠다
댓글 4개
문희
2021. 02. 24. 오후 08:41
큰 병에 치우치지 않으려 몸살로 싸우듯..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살겠습니까? 마치 해결하기 어려운 험한 환경에서 사는 듯 합니다.
김민재
2021. 02. 24. 오후 11:56
한번쯤 몸살을 겪고 나서야 덧없음을 배우게 되는거 같습니다.
천숙녀
2021. 02. 27. 오전 05:09
예 이제는 털고 일어났습니다
천숙녀
2021. 02. 27. 오전 05:10
문희 선생님! 온 몸이 녹아져도 자리는 지키는 것 하여 다시한번 살아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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