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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천숙녀 2021. 03. 05. 오전 04:13
605
천숙녀 2021. 03. 05. 오전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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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댓글 1개
김민재
2021. 03. 05. 오후 11:18
존중하고 배려한다면 이세상은 아름다움으로 가득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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