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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봄

류인순 2021. 04. 05.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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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봄 / 류인순



벌거벗은 가지마다

연둣빛 새 옷 갈아입고


명주바람 간지럼에

복사꽃 웃음보 터지네


산자락 색칠하는 진달래

잠자던 분홍빛 연정 깨우고


화려한 춤사위로

온 천지 꽃 잔치 열리면


내 가슴에도

그대란 꽃 활짝 피고.






댓글 1개

김민재 2021. 04. 05. 오후 11:02

너라는 말은 부끄럽게 귀한 님이라고 부르고 싶은 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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