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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녀야! / 천숙녀
천숙녀 2021. 04. 17. 오전 02:31
435
천숙녀 2021. 04. 17. 오전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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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녀야! / 천숙녀
시도 때도 없이 불어오는 샛바람 속
시름시름 앓다가도 꼿꼿이 서야만 해
푸근히 웃는 하루엔 푸른 꿈이 서려있어
물줄기 하나 있어
마르잖은 역사의 강
수모마저 울어 삼킨
뼈마디의 부러짐도
아픔에 씻고 씻기면
청자 고운 하늘 빛
갈대는 늘 강가에서 서걱이며 꿈 다듬고
그 와중에 잎 날 세워 충천함이 길차잖아
오붓한 터전의 울 안 감싸 안는 수월래야
댓글 1개
김민재
2021. 04. 19. 오후 03:42
순진하고 청순한 모습에서 자연스러움과 풋풋한 사람을 배우에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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