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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線 / 천숙녀
천숙녀 2021. 04. 25. 오전 08:25
423
천숙녀 2021. 04. 25. 오전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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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線 / 천숙녀
해가 진 허공을 태워 몇 광년光年의 거리를 달려
내가 있는 여기까지 와 닿는 별빛
그와 나
선 하나 긋는다
처음과 끝이 없는 긴- 선하나
그리움조차 녹아 흐를 뜨거운 선하나
그 선 마디마디 잘라 혈관으로 이어놓고
내 영혼
흥건히 젖게 하리
수분과 피 그 혈관을 타게 하리
댓글 1개
김민재
2021. 04. 25. 오후 06:53
선이 있기에 그 곳이 보이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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