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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눕고 / 천숙녀

천숙녀 2021. 04. 27. 오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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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눕고 / 천숙녀 바람 불면 먼저 눕고 묵정 밭 일구었다 고향 집 구들장은 늘 이렇게 뜨끈하다 질긴 삶 몸져눕더니 몽돌 되어 구르고 늪에서도 숨은 붙어 해 뜨고 지는 길 있다 봉함엽서 띄운 날 바람 한 줌 훑고 갔다 시간의 두께만큼은 방음벽이 세워지고

댓글 2개

정채균 2021. 04. 27. 오후 09:19

뜨끈한 고향 집 구들장에 누워 단잠을 자고 싶습니다.

김민재 2021. 04. 27. 오후 11:01

추운날 따스함에 대한 소중함과 아늑함은 최고의 행복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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