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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迷惑)

박동수 2021. 05. 19.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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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迷惑)

                                   글 : 박동수

푸른하늘을 보고 오월이라 
훨훨 날아 올랐다
일렁이는 파란 바다에
무우밭인 줄
날개를 펴고 앉은 선한 나비는
짠 소금물에 날개가
찢기고 쩔어서 돌아왔다

내가 사는 세상은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가
오월이다가 무우밭이다가
짜고 쓴 것을 누가 알으켜 주지않아
상처입은 나비처럼 
영혼의 흠집이 나날인 걸
슬프고 지친다

누가 이 높은 하늘과 
누가 이 깊은 바다의 변화를
무우밭의 평화로
바꾸어 주지 않으련가
슬픈 세월이여 !
                               20210518

댓글 2개

김민재 2021. 05. 20. 오후 01:23

때로는 슬픈 유혹이 깊게 다가와 그 어느때 보다 심하게 흔들어 놓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박동수 2021. 05. 21. 오전 09:37

감사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도마뱀처럼 수시로 모양을 바꿔가며 거짓유혹하는것이 너무 발달해서 어리석은 민초들은 파란것이 노란꽃이 피는 무우밭인줄 알고 스스로를 다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더욱이 정치적 무지의 백성을 제물삼아 하는것이 약한 민초들의 착각에서 당하는 경우를 우리는 주위에서 너무 많이 보고 삽니다. 이 삶을 정의롭게 바꿔줄 곳이 없을까 기대하면서 사는 겁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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