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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어버이날
철없는 시절 돌아가신 선친은
신식문화 선구자로
단발령 영정만 남기고
홀로 장수하신 어머니는
자식 키우느라 굽은 허리가
무덤가 할미꽃으로 피어났다
은혜 갚지 못한 불효자는
손자 볼 나이 되어
황혼 녘에 눈물짓고 있으니
효도라는 계명보다
내리사랑 가족애를 통해
부모 공경이란 가훈을 걸어둔다.
댓글 6개
어버이 살아생전 붉은 카네이션 한 송이 가슴에 달아주지 못한 후회가 물결칩니다. 내 어버이 되어 성장한 자식들로부터 카네이션을 받을 때는 왜 이토록 그리움이 사무치는지요? 절절한 사랑의 노래 듣고 갑니다. 시인님.
가족, 이웃, 국민들 간의 갈등과 분열이 심각한 요즈음, 사랑과 공경의 행사가 많은 오월에 사라져가는 인간애의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감사합니다.
어버이날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어버이날 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사회의 구성 단위는 가정이라 들었습니다 가정과 가족의 화목이 밝은 사회의 밑거름을 임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제가 9살에 선친은 59세였으니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셈입니다 효도란 낱말도 모르는 시절이었으니... 꿈에서라도 뵙고 싶은 어버이입니다 몇 해 전 두분 합장하여 봉분 없는 산소를 만들어 드렸답니다.
특정한 날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기회로 더욱 되새길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의미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어버이가 생존해 계신다는 것이 크나 큰 축복이오 효도의 기회입니다. 저는 양친 모두 돌아가셨으니 천하의 불효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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