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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정채균 2021. 05. 18.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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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철없는 시절 돌아가신 선친은

신식문화 선구자로

단발령 영정만 남기고


홀로 장수하신 어머니는

자식 키우느라 굽은 허리가

무덤가 할미꽃으로 피어났다


은혜 갚지 못한 불효자는

손자 볼 나이 되어

황혼 녘에 눈물짓고 있으니


효도라는 계명보다

내리사랑 가족애를 통해

부모 공경이란 가훈을 걸어둔다.

댓글 6개

박종영 2021. 05. 18. 오전 11:46

어버이 살아생전 붉은 카네이션 한 송이 가슴에 달아주지 못한 후회가 물결칩니다. 내 어버이 되어 성장한 자식들로부터 카네이션을 받을 때는 왜 이토록 그리움이 사무치는지요? 절절한 사랑의 노래 듣고 갑니다. 시인님.

문희 2021. 05. 18. 오전 11:49

가족, 이웃, 국민들 간의 갈등과 분열이 심각한 요즈음, 사랑과 공경의 행사가 많은 오월에 사라져가는 인간애의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감사합니다.

정채균 2021. 05. 18. 오후 05:07

어버이날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어버이날 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사회의 구성 단위는 가정이라 들었습니다 가정과 가족의 화목이 밝은 사회의 밑거름을 임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정채균 2021. 05. 18. 오후 05:12

제가 9살에 선친은 59세였으니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셈입니다 효도란 낱말도 모르는 시절이었으니... 꿈에서라도 뵙고 싶은 어버이입니다 몇 해 전 두분 합장하여 봉분 없는 산소를 만들어 드렸답니다.

김민재 2021. 05. 18. 오후 05:49

특정한 날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기회로 더욱 되새길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의미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정채균 2021. 05. 20. 오후 01:15

어버이가 생존해 계신다는 것이 크나 큰 축복이오 효도의 기회입니다. 저는 양친 모두 돌아가셨으니 천하의 불효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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