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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燈 / 천숙녀
천숙녀 2021. 06. 21. 오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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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숙녀 2021. 06. 21. 오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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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燈 / 천숙녀
두꺼운 벽 견고히 쌓아오진 않았었나
윗목으로 밀쳤던 등燈에게 이름 불러 내어건다
낡은 등
심지 키우면
돋운 만큼 보이는 세상世上
모진 세월에 갈 켜 닿아진 손가락 끝
절망絶望 뚫고 오르는 길 누가 나더러 함부로 말해
직선의
끄트머리 향해
등燈 피울 기름의 몫
댓글 1개
김민재
2021. 06. 21. 오후 01:18
고맙고 소중한 존재는 그것이 꼭 필요할때야 비로서 절실히 느끼게 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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