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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천숙녀

천숙녀 2021. 07. 07. 오전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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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천숙녀 ​ 여명을 밝히는 아침 햇살이 밤새 덮고 잔 어둠을 개키고 있다 그 햇살 빗장을 열고 녹색비누 거품을 풀어 어둠을 뚫고 오느라 겨웠을 몸 또 하루 길찬 생명의 출산出産을 위해 돗자리 펼치고 있다 까칠해진 대지를 닦고 있다

댓글 1개

김민재 2021. 07. 07. 오후 02:53

매일 같은 아침같지만 늘 다른 아침을 매일 아침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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