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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천숙녀 2021. 07. 16. 오전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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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 탄력 잃은 어깨가 공원 벤치에 앉아 있다 낯 두꺼운 구름이 의자를 갉고 있다 한나절 문신으로 남아 몇 배는 더 부풀려지고 소나기 한 줄기 뿌리고 지나갔다 얼룩 묻은 발자국들 흙 묻은 손 씻겨놓고 은하銀河가 은하銀河를 뚫고 출렁이며 지나갔다

댓글 1개

김민재 2021. 07. 16. 오후 04:22

잠시의 휴식이 천금의 황금보다 소중할때도 있는법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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