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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구연배 2021. 07. 30. 오전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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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구연배 향기 없이는 만나지 말자 목마름만 주는 물기 없는 말로는 더 이상 그립다 말하지 말자 사랑의 이름으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는가 그러면서 너 때문이야 라는 참담한 말을 듣거나 해야 할 때 더 이상 스스로를 속이려 말고 덩그렁 혼자가 되자 앞산도 모르게 피고지는 바람꽃처럼 이게 아닌데 하고 느낄 때쯤이면 너무 늦다 사랑은 말할 수 있을 때 향기롭고 이별은 말하지 않을 때 아름답다

댓글 1개

김민재 2021. 08. 02. 오후 04:27

사랑은 그 자체로서 아름답고 이쁜 모습이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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