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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오면 2
9월이 오면 2
글 : 박동수
그대는
들판위에 웃음이 흐르는 것을 보느냐
여물지 않은 사랑이
단풍처럼 오곡처럼 익어가며
풍성한 색깔의 웃음의 소리
들리지 않느냐
그대는
사과처럼 익은 향기를 채운
가슴에서 사랑의 완숙함을
느끼지 않은가
가을하늘처럼 파란눈동자의 미소
티 없이 맑은 시냇물 소리
듣지 않느냐
9월이 오면
그대는
풍요에 취한 마음을 열고
주고픈 사랑의 무늬를
산산 마다 들국화로 피우고
결실된 사랑의 향기로
온 세상 젖게 하지 않으랴
20070903
- 2013년9월2일(주간중앙발표)
댓글 6개
무더운 8월을 보내고 새로운 달 9월! 9월이 찾아오면, 어김없이 날아다니는 고추잠자리 하며 땀흘려 가꾼 들녘엔 흔들리는 곡식의 물결이 더욱 부자로 만듭니다. 9월이 되면 산과 들에 나가 떠나는 여름을 배웅할 것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9월이라는 느낌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곧 다가올 가을을 맞이하며 코스모스를 떠오르게 하는거 같아요.
하.. 그 때 중앙에서 박시인님이 말하는 감정을 느끼게 글을 올려 달라고해서 얼떨결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도 9월이란 말에 년령을 비켜가서 마음이 울렁거리거든요. 여름이 주는 고통 때문인가 했지만 그건 아닌 것 같아 스스로 웃겨서 입니다. 어쩌튼 푸른 계절 더위에 힘겨웠던 산과 들이 결실을 본다는 것은 감회지요..늘 함께하니 즐겁습니다. 감사 합니다. 내일이면 첫날인데 축복 많이 받으세요
9월이면 코스모스와 잠자리와 또 노란결실의 색 느낌의 대표지요 내일이면 결실의 9월이니 복 받으시고 하는 일에 좋은 결실 있기를 바랍니다. 마음은 항상 온유해야 합니다. 그래야 주위의 어긋나는 것도 이해를 하게 되지요. 민재님 ....감사 합니다.
결실된 사랑의 향기로 온 세상 젖게 하지 않으랴 결실의 축복이 광주리에 가득해 보입니다.
9월은 생각만으로 풍요스러운 계절이지요 각박한 지금의 세상에는 내것부터 챙기는 것이 정상이니 더 기다릴것이 없지만 그래도 풍요를 생각 하면 무엇인가 나누어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 갑니다. 풍요한 생각안에서 많은 사랑을 풍기는 계절을 기원해 봤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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