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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백 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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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을 지나
가을 어느 모퉁이
돌아서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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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가을 노래가
깃들어 있는
가을 숲에서
그대를
볼 수 있을까
댓글 3개
나는 많은 대중 음악의 여러 장르를 좋아한다, 트롯을 비롯하여 포크송, 그리고 힙합까지 등등, 그 많은 대중 음악 가운데 김광석의 노래가 너무 좋다, 나는 곡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의 노래가사를 가만이 들어 보면 너무 시적이다, 어느 시인도 이렇게 아름다운 삶에 관해 인생에 대해 그리고 사랑에 대해 이렇게 아름다운 시어를 쓸 수 있을 까 생각하여 본다, 특히 그의 노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기가 막힌 언어의 반전으로 사랑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그의 \"일어나\" 는 인생에 대한 통찰의 노래를 보여주는 것 같아, 시간 날 때마다 듣는다, 그의 \"바람이 불어 오는 곳\"은 요즈음 같은 가을에 들으면 너무 감성에 와 닿는 것 같다, 그의 곡도 곡이지만 젊은 나이에 어떻게 그렇게 시적인 가사를 쓸 수 있었는 지, 진실한 사랑은 우리 모두를 '시인'으로 만드는 것 같다,,,
항상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가족들에게 항상 '사랑 한다' 고 말을 하십시오. 사람들 사회에서 수 많은 말들이 오고 가고, 특히 문인들의 글이, 시나 소설들 등등 많은 표현이 표출되는 현실에서도, 항상 만나는 사람들에게 사랑한다 라고 말을 하십시오,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날 때 5감 중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감각 기관은 청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음의 저 알 수 없는 어둠의 세계로 넘어 가기 전에 귀에서 들리는 마지막 소리 들, 제가 어릴 때 경험을 하여 보았기에 말씀을 드리는 것 입니다, 저가 태어나자 저의 어머님이 젖이 모자라 저는 큰집 어머니의 젖을 저보다 몇 개월 앞서 태어난 누이와 함께 큰 어머님의 젖을 먹고 자랐습니다. 저가 군대에 입대하려고 고향 섬의 집을 나서자, 큰 어머님께서 저를 멀리 방앗간 모퉁이 까지 따라오셔서 치맛자락에 눈물을 훔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세월이 흘러 큰 어머님께서 병원에서 돌아가시려고 할 때 병원에 가서 찾아 뵈었는 데, 큰 어머님께서는 아무런 말도 못하시고 의식도 거의 없으시고, 제가 돌아가시기 전에 병동에서 '큰 엄마, 원순이에요, 하면서, 큰 엄마,사랑해요' 라고 말을 하니까, 눈가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후 몇 분 뒤에 돌 가셧습니다., 항상 서로 사랑하십시오, 못난 저도 여러분을 항상 사랑합니다. 릴케의 시 처럼 가을에 사랑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은 영원히 찾을 수 없는 것 처럼 올 가을에 외로운 가슴들은 사랑을 찾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나의 중대 81mm박격포 1, 2, 3 소대와 90mm무반동 총 4 소대에, 저의 1소대에 강원도 고성 출신 김용석 일병 위에 훈련병 부터 허리 통증으로 군단 병원에서 개기다가 저희 1소대원에 어느날 배치 받은 김신택이라는 한국 외국어 대학교 아랍어과 2학년을 마치고 군에 입대하자 마자 국군 병원을 전전하다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낱낱한 김용석 일병에게 어느날 위에 들어와서 김용석 일병이 참을 수가 없었어지요,,, 1소대장이 편애하는 김신택이니까 너가 참으라고 말했지만 , 김일병은 공무원 출신이라 울분을 참지 못했지요,,, 맨날 소대 고참인 내게와 투덜거리고,,, 어느 가장 추운 겨울날 사단 본부가 있는 좀 떨어진 화학산에서 경기도 가평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중간에서 우리 1소대가 매복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크레모아를 3발 4발을 적이 오는 길가에 설치하고 저희들 허리에는 70발 넘는 M16 실탄과 왼쪽과 오른 쪽 허리에 수류탄 2개씩 장착하고, 밤새도록 산기슭에서 떨다, 발이 너무 시려 새벽에 내가 저 아래 논에 가서 짚을 가져 오라해서 바닥에 깔고 매복을 섰는 데, 그 때 그 김신택이라는 친구하고 새벽 추운 겨울에 발을 동동 거리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추운 강원도 겨울 새벽에 그하고 내가 나눈 대화가 궁금하시다면 한국 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김신택이에게 물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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