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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Love)
백원순 2021. 09. 17. 오후 06:14
522
백원순 2021. 09. 17. 오후 06:14
522
사랑(Love)
백 원 순
나는
지금껏
사람에 대해
잘 모르겠고
내가
죽은 후
내가
살아온 이 세상에서
내가
그토록 사랑하던
신 앞에
섰을 때
그 신이
내게
한 마디만
물어 볼 것 같다
“사랑했느냐”
댓글 2개
문희
2021. 09. 20. 오전 10:51
사랑, 묻기도 답변하기도 어렵습니다. 소중하고 꼭 필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백원순
2021. 09. 21. 오전 10:51
\"사랑\"이라는 단어는 너무 순수하고 소중하고 절대적인 언어이기도 하지만, 어느 시인이 말한 것 처럼 \"낡은 잡지의 표지 처럼 통속하거늘\" 처럼 세파에 시달려 너덜거리기도 하지만, \"사랑(Love)\"이라는 말의 언어는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신\"의 영역에 속하는 단어이기에 이 세상 우리 사람들에게 정확한 '해석과 설명' 이 불가능한 단어 중에 하나가 아닐 까 생각하여 봅니다. 남은 추석 연휴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덧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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