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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 폭포

류인순 2021. 12. 11. 오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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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 폭포 / 류인순
 
  
한라산자락 돌고 돌아
서귀포 계곡을 지나 
세상사 뭇 사연 담아
바다에 몸 풀러 가는 길
 
시냇물로 졸졸 흐르다
어이쿠, 
갑자기 벼랑 끝
사정없이 툭 떨어지네

온 정신 아득하고
심장 쿵쾅거리는데
하얀 비단 내린다며
환호성 지르는 그대여
 
어제도, 오늘도
먼 훗날 그날까지 변함없을
내게로 다시 와요
그대 쉼 필요할 때.

 

 

 

 

 

 

댓글 1개

김민재 2021. 12. 11. 오전 09:29

폭포의 모습에서 놓아버려야 하는 거대한 욕망을 느끼게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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