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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버린 쓰레기

송성헌 2022. 01. 09.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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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 방개가 개울에 있고

내 마음에도 도랑물이 흘러

그 풍경을 따라가면

은근한 정이 절로 났는데

 


요즘 아스팔트 도로 시멘트 집이 가득해

도랑물에 물고기 대신

내다 버린 쓰레기가 더 많다

 


구제품이라 버리고

일회용품이라 버리고

남은 것이라 버리니

내가 버림받을 거 같다.

 


길에 길게 늘어선 차들도

도로에서 쉼 없이


하늘에다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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