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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엽서 . 2 / 천숙녀

천숙녀 2022. 02. 17.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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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엽서 . 2 / 천숙녀 ​ ​ ​깨어날 생명들이 뒤척이는 뜨건 몸짓 차디찬 얼음덩이 굴착하는 산울림에 개울가 버들강아지 터지는 눈 웃음 좀 봐 ​ ​찬바람 희끗희끗 도망치는 뒷걸음질 시샘의 꽃샘추위 받아 쳐 직립하며 햇살과 어우러진 몸살 움틔우는 부활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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