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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천숙녀

천숙녀 2022. 03. 24. 오전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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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천숙녀 새벽을 열고 일상의 늪 떨치고 갈거야 빌딩의 아슬한 벽에 갇혀 뜨거운 내면의 불꽃 사루던 혼魂 접어두고 달래야지 어두운 삶의 질곡 아슬아슬 맨발로 살얼음판 걸어온 발자국 오늘은 물 안개도 좋아 미지에서 새롭게 만나는 바람과 구름과 빛 오늘은 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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