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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명상

송성헌 2022. 04. 23.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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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주변에 흙탕물 튀기지 않고 

맑은 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내가 살아있는 주변을 둘러본다.

 


갈매기끼리 둘러앉아

웅덩이처럼 고여 있는 바닷물을 보며

자신들을 길러준 해안에

감사하고 있다.

 


나도 외세의 압박에서 자유롭게

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해야겠지.

 


오리 한 쌍이

물결의 축복을 받으며

삶의 터전을 마련해준 햇빛에

감사하고 있다.

 


나도 대대로 물려 받은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해야겠다.

댓글 1개

문희 2022. 04. 28. 오후 05:36

세상에 감사하고 도움을 베풀 수 있다면 큰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세계적 팬데믹에서 수백만명이 운명을 달리하면서도 극복을 위해 함께하는 구성원의 일원이란 위치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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