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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희망

송성헌 2022. 05. 12.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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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서로에게 빛을 주며

잎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있다.

상수리나무 잎은

타원형에 곡선을 그리고 있고,

단풍나무 잎은 연초록에 별 모양을 그리고 있다.

 


구상 나무도 하얀 꽃을 흠뻑 피워

연초록 숲에 흰빛을 더하고 있다.

 


아무리 훌륭한 빛이라도

그들만을 위한 빛이라면

그 빛은 더 이상 훌륭하지 않다.

 


바위 밑에 숨어 핀 꽃도

그 꽃의 향기를

온 숲에 전하고 있다.

 


몇몇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법을 위해,

나도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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