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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넘는 박달재

백원룽 2022. 07. 16. 오후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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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넘는 박달재

                               백 원 순

 


 


 


가끔

방송에서

‘울고 넘는 박달재’ 노래를 들으면

군대 생활할 동안

‘팀 스피리트(Team Sprit) 훈련이라는

한국군과 미국 군인의 합동 훈련을 할 때

강원도 화천에서

충청북도 남한강 도하 훈련의 긴 행군을 하는 동안

어느 날 새벽에

그 ’박달재‘를 넘을 때

중대원 중 어느 누가

’울고 넘는 박달재‘를 나직이 불러

우리 모든 중대원들은

진눈깨비 날리는 박달재를

저음으로 부르면서

넘었던 기억이 난다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아래 이 사진은 각 소대 말년 병장들이 후임병들을 위해 '세면장'을 새로 짖고 있는 장면이다.

내 뒤로 4소대 90mm무반동총 병장, 그리고 3소대, 2소대 순이다.


댓글 3개

문태성 2022. 07. 21. 오전 11:42

그래서 울고 넘어야 했었었드래요.

백원룽 2022. 07. 21. 오후 05:33

가을 어느 날 중대장님은 각 소대 병장들을 차출하여 대민 봉사를 명령하였습니다. 선생님이 아시디피 강원도에는 넓은 평야가 없고 산등성이의 다랑이 논이 많아 10개가 넘는 다랑이 논에 벼를 베는 동안 점심 때에 노부부가 우리에게 어마 어마한 보리밥(강원도에는 쌀이 귀하기 때문에)에 된장국에 김장 총각 김치를 대접하여 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납니다. 그외 대민 봉사로 어느 초등학교 교문으로 이어지는 길을 무거운 시멘트를 져 날라 깔아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언제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오.

백원룽 2022. 07. 21. 오후 05:40

충청도 남한강으로 가는 길은 너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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