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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풍경

정채균 2022. 10. 12. 오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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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새파란 하늘가에

두둥실 멋진 그림

화가는 맑은 얼굴

반가운 인사 하고

심술보 가을 소나기 코스모스 흔드네

 


북에서 내려오는

찬바람 스며들면

세상은 물감 풀어

화려히 수놓으니

향기론 꽃차 마시며 단풍 구경 즐기리

댓글 6개

박종영 2022. 10. 13. 오전 10:57

옛말에 \"구시월 도지기\" 란 말이 있습니다 가을 소나기가 퍼 부우면 길가 코스모스 가는 허리가 고역을 치른다고 합니다. 선선한 바람 앞세워 향긋한 꽃차 생각이 절로 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정채균 2022. 10. 13. 오후 05:44

무식하게 \"구시월 도지기\"도 몰랐는데 제 시가 그걸 표현했습니다. 그려~ 어느 산사에서 꽃차 공양 받고 싶습니다 오늘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박종영 시인님~

문희 2022. 10. 14. 오후 04:11

붉은 나무 아래에서 향이 가득한 차를 마시는 듯 합니다. 저기 맑은 햇살도 비치기도 하며..

박동수 2022. 10. 15. 오후 01:07

글쓰기가 심술보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가을이 오니 행여 시인의 마음이 심술을 부리는건 아닌지요? 재미 있습니다. 계절이 좋은 이 가을에 문운이 함께 하기를 빕니다.

정채균 2022. 10. 16. 오후 04:55

문희 선생님~ 언젠가 우리 항기마을에서 차를 마시는 만남도 기대해 봅니다.

정채균 2022. 10. 16. 오후 04:58

떠오르는 시상을 옮기지 못할 때 몸살을 앓기도 합니다. 아나 가을의 심술인 것도 같고요 박동수 시인님~ 심신의 강건함과 문운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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