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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걸어갈걸 그랬나보다

박동수 2022. 11. 09. 오후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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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걸어갈걸 그랬나보다



                              글 : 박동수 


길을 걷는 것이 

사무치는 그리움을 

잊을 수 있는 일이었다면

발이 부르트질지라도

참고 또 참으며 

더 걸어갈걸 그랬나 봅니다


길을 걷고 걸어도

잊어버리고 싶은 

잊어지지 않는 사람이

남긴 흔적이 쉬이

지워지지 않은 것이기에

더 걸어갈걸 그랬나 봅니다

 

 

 

댓글 6개

박종영 2022. 11. 09. 오후 11:47

먼저간 인연이 남긴 흔적은 곧 그리움이고 사랑입니다. 지워지지 않으니 더 걸어 못간 아쉬움이 길 위에 놓입니다. 그리움이 절절하게 묻어나는 글 감사합니다. 문운하십시오 시인님.//

박동수 2022. 11. 10. 오전 10:34

추억이란 아름다운 것만 아니지요. 조상이던 동년이던 친구이던 가족이던 헤어 진다는 것은 슬픔과 아쉬움이니 잊기도 어려움이 인간사의 한 획이지요.. 걷는다는 것도 아쉬움을 견디는 수단이겠지요. 이제 한세대의 노을을 맞이한 연륜이고 보니 지난날에 묻혀 살고 있는 듯 하여 씁쓸 합니다. 박시인님 감사 합니다.. 건강 하세요

정채균 2022. 11. 10. 오후 09:32

사랑의 진실을 발견한 구도자의 길 하늘을 우러러 죽는 날까지 이어지리니... 처연한 그리움을 토하는 시편입니다.

박동수 2022. 11. 11. 오전 11:23

사람들은 지나치고 나면 후회하는 동물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죄를 지을 때는 몰라도 짓고 나면 후회하는 동물 그 중에 하나 일지 모르는 스스로의 반성이 되지요.내 주위에 항상 함께 할 때는 귀한 줄 모르니 떠나간 뒤에 생각하면 그리움이지요. 더 생각하고 싶은 마음. 감사 합니다.

김재원 2022. 11. 14. 오후 07:40

돌아보면 삶의 모습이 모두 그런 모양입니다 내 삶에서는 왜 그리도 돌아서서 후회하는 일들이 많았던지 ... 후회란 것도 지나고 보면 아픔인 것을 말입니다

박동수 2022. 11. 14. 오후 09:45

예. 후회는 삶을 앞으로 전진의 힘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후회로 인한 아픔은 치유가 힘이 드는 것도 또한 우리의 슬픔이 됩니다. 한 발만 더 나갔으면 될지도 모를 일을 우리는 지나치고 마는 어리석음도 또한 우리의 실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픔이 맞는 것 같군요 감사 합니다. 김재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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