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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늦게 듣는 빗소리

송성헌 2022. 11. 18.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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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해갈되는

비를 맞아보라고

이쪽에서 저쪽에서 우 우거리고 있다.

 


사회주의에서

백성이 굶주리면

자유주의에서 내리는 보슬비를 맞고,

 


자유주의가 자유를 가로 막을 때는

국가주의에서 내리는 소나기를 맞아보라고,

 


빗방울 소리가 멀리서 들린다.

 


사회주의와 자유주의는

정치적 선택이지

싸워야 할 상대가 아니다.

 


이 땅도 저 땅도

비를 맞아 촉촉하다면

 


비에 젖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댓글 1개

문희 2022. 11. 20. 오전 10:13

강한 국가주의는 다양한 사회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정치성향을 갖지 못할 것입니다. 적이 존재하는 성향(~ism)에서 정치적 형태는 국가와 사회의 파멸을 이룰 수 있기에 분명한 방어가 필요한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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