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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 소망
송성헌 2022. 12. 18. 오전 10:34
753
송성헌 2022. 12. 18.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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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바다로 간 해가
수평선 너머에서
먼저 새 해를 만나고 있다.
새 해에는 가짜 뉴스 때문에
헤어진 아내에게나
살아계신 어머님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
누구나 반갑게 바라보리라
누굴 비난하는 마음을 갖기 전에
그 비난의 마음부터 버려야지
거리에서 만난 함박눈이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나를 따라온다.
밭둑가에 선 나무들도
나무의 꿈이
더 높이 솟구쳐 올라가게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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