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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성 2023. 01. 15. 오후 01:17
1091
문태성 2023. 01. 15. 오후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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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꽃나무]
榮鹿 문태성
소꿉친구 불러모아
밤 새워 눈물로 하소연 해본 즉
실컷 울어도 남은 미련.
부슬비라도 울지 마요
얽히고 섥힌 통한痛恨일지언정
꽃부채로 에둘러 막아줄거니.
나뭇가지에 매달려 피우는 기예技藝
웃음 대롱 달고 울음 참으려하나
여기다 시름 모두 내려놓고 가거들랑.
자화상自畵像 그대로 멈추어랏
군상群像들아, 세월歲月아, 세상世上아
울고 웃는 상고대 얼음꽃나무.
- 태백산 산정에서 -
榮鹿 문태성
소꿉친구 불러모아
밤 새워 눈물로 하소연 해본 즉
실컷 울어도 남은 미련.
부슬비라도 울지 마요
얽히고 섥힌 통한痛恨일지언정
꽃부채로 에둘러 막아줄거니.
나뭇가지에 매달려 피우는 기예技藝
웃음 대롱 달고 울음 참으려하나
여기다 시름 모두 내려놓고 가거들랑.
자화상自畵像 그대로 멈추어랏
군상群像들아, 세월歲月아, 세상世上아
울고 웃는 상고대 얼음꽃나무.
- 태백산 산정에서 -
댓글 6개
박종영
2023. 01. 15. 오후 02:39
영롱한 상고대의 빛남이 오묘한 생각을 갖게 합니다. 차가운 얼음꽃 달고 서 있는 겨울나무의 인내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영록 시인님 귀한 시 감사드리며 건승을 빕니다.
이영준
2023. 01. 15. 오후 08:32
최고입니다.~~^^
문태성
2023. 01. 15. 오후 09:46
한 겨울, 고산 산정에서도 자연의 생동감을 봅니다.
정채균
2023. 01. 15. 오후 10:29
눈꽃나무보다 얼음꽃나무가 더 서러워 보입니다 어서 봄이 와야 할 것 같습니다. 문태성 시인님~
문태성
2023. 01. 16. 오전 04:27
새해 맞은 겨울맛과 풍광에 고개 숙입니다.
문태성
2023. 01. 16. 오전 04:29
애잔하고 처절하지만, 따뜻한 정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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